현악 사중주 16번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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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악 사중주 16번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한 현악 사중주로, 그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이다. 1826년 10월에 완성되었으며, 베토벤 사후 6개월 뒤인 1827년 9월에 출판되었다. 총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악장에는 "Der schwer gefaßte Entschluß" (결연한 결심)이라는 제목과 함께 "Muß es sein?" (그래야만 하는가?)과 "Es muß sein!" (그래야만 한다!)이라는 문구가 사용되었다. 초연은 1828년 3월에 슈판치히 사중주단에 의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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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악 사중주 16번 (베토벤) | |
|---|---|
| 작품 정보 | |
| 제목 | 현악 사중주 16번 |
| 종류 | 후기 현악 사중주 |
| 작곡가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 작품 번호 | 작품번호 135 |
| 조성 | 바장조 |
| 작곡 시기 | 1826년 10월 |
| 헌정 | 요한 네포무크 볼프마이어 |
| 초연 날짜 | 1828년 3월 23일 |
| 초연 장소 | 빈 |
| 초연 연주자 | 슈판치히 사중주단 |
| 악장 구성 | 4악장 |
| 연주 시간 | 약 22분 |
| 악장 구성 | |
| 1악장 | Allegretto |
| 2악장 | Vivace |
| 3악장 | Lento assai, cantante e tranquillo |
| 4악장 | Der schwer gefasste Entschluss. Grave ma non troppo tratto – Allegro |
| "어렵게 내린 결심" (4악장) | |
| 독일어 | Der schwer gefaßte Entschluß Muß es sein? Es muß sein! |
| 한국어 번역 | 어렵게 내린 결심 그래야만 하는가? 그래야만 한다! |
| 이미지 | |
 | |
2. 작곡 배경
1826년 9월 말, 베토벤은 동생 요한의 집이 있는 그나이젠도르프에서 현악 사중주 13번의 새로운 피날레 악장을 작곡하면서 동시에 이 작품을 구상했다. 10월 13일에는 슐레징어에게 이 사중주의 작곡을 완료했음을 알렸고, 10월 30일에는 베토벤 자신이 직접 파트보를 완성했다.[4]
초판은 베토벤이 사망하고 6개월 후인 1827년 9월에 베를린의 슐레징어 출판사를 통해 간행되었고, 요한 네포무크 볼프마이어에게 헌정되었다.[4] 초연은 베토벤이 사망하고 1년여 후인 1828년 3월에 슈판치히 사중주단에 의해 이루어졌다.[4]
전체 악장은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주모프스키 1번과 마찬가지로 완서 악장과 스케르초의 배열이 바뀌어 있다.[4] 총 연주 시간은 27분 정도이다.
베토벤은 건강 문제와 조카 카를의 자살 시도 직후, 두 달 동안 열정적으로 작업하여 대부분의 마지막 사중주를 작곡했다. 하지만 이 작고 훌륭한 작품에는 자기 연민이나 괴로움의 흔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베토벤의 마지막 작품인 이 사중주는 놀랍게도 규모가 작으며, 한때 그의 스승이었던 요제프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
3. 출판 및 초연
4. 악장 구성
1. 알레그레토
2. 비바체
3. 렌토 아사이, 칸탄테 에 트란퀼로
4. "괴로워하다가 간신히 굳힌 결심". 그라베(Muss es sein?de) – 알레그로(Es muss sein!de) – 그라베 마 논 트로포 트라토 – 알레그로
제1악장은 가벼운 조화와 짧은 악구를 통해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진다. 제2악장은 리듬의 비대칭성과 갑작스러운 조바꿈 등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이 가득하며, 베토벤의 실내악 중 가장 희극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제3악장은 네 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된 느린 악장으로, 베토벤의 힘든 삶을 반영하는 듯하다. 제4악장은 "괴로워하다가 간신히 굳힌 결심"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래야만 하는가?"와 "그래야만 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이는 가정부와의 급료 문제나 13번 사중주의 파트보를 빌려달라는 요청과 관련된 일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4. 1. 제1악장: 알레그레토
바장조, 소나타 형식, 2/4 박자, 연주 시간 7분.[4]
2/4 박자의 주요 주제는 행진곡 풍이다. 이것의 가벼운 조화와 베토벤의 매우 짧은 악구들에 대한 의존은, 베토벤의 갑작스런 선율과 화성의 변화, 그리고 중간 악구의 빈번한 중단에 의하여 강조되는 장난스러운 성격을 악장에 제공한다.[4]
4. 2. 제2악장: 비바체
바장조, 3/4 박자, 세도막 형식(스케르초-트리오)이다. 전통적인 형식 안에 리듬의 비대칭성, 갑작스러운 조바꿈 등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베토벤의 실내악 중 가장 희극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된다.
4. 3. 제3악장: 렌토 아사이, 칸탄테 에 트란퀼로
내림라장조, 변주곡 형식, 6/8 박자로, 네 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된 느린 악장이다. 변주곡과 전개부는 동기적 조작보다 조화로운 채색을 통해 이루어진다. 두 번째 변주곡은 어두운 올림다단조로 들어간다. 이 작품을 자전적인 것으로서 받아들이는 청취자들에게는 베토벤의 힘든 삶의 반영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이다. 세 번째 변주곡은 제1바이올린과 첼로 사이의 캐논 주제를 조용히 처리하기 위한 장조의 조성으로 돌아가며, 네 번째는 음악의 평온을 방해하지 않고 리듬감 있는 디테일을 갖고 논다.[4]
4. 4. 제4악장: "괴로워하다가 간신히 굳힌 결심"
바단조 - 바장조, 소나타 형식, 3/2 박자 — 2/2 박자, 연주 시간 7분.
베토벤이 쓴 악보의 제4악장 맨 앞에는 ''Der schwer gefasste Entschluss'' ("괴로워하다가 간신히 굳힌 결심")이라는 제목이 있고, 이어 두 개의 동기를 두고 있다. 이 중 "그라베"의 것에는 ''Muß es sein?'' ("그래야만 하는가?")[4], "알레그로"의 것에는 ''Es muß sein!'' ("그래야만 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4] 이러한 문구를 베토벤이 적은 이유에 관하여는 여러가지의 억측이 존재한다.[4] 그 중 하나는 "가정부와의 급료에 관한 문답"이라는 설이다.[4] 또 하나의 설로는, 베토벤이 1826년 4월에 이 ''Es muß sein!'' ("그래야만 한다!")의 알레그로의 동기를 사용하여 카논 WoO 196을 작곡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있는데,[4] 이 카논이 빈의 부호이자 예술 후원자, 또 아마추어 첼로 연주자인 이그나츠 뎀프셔(1776-1838)가 《13번 사중주, 작품 번호 130》의 파트보를 빌려달라고 부탁한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4] 이때 베토벤은 슈판치히를 통해 뎀프셔에게 연주회를 위한 50gulden을 지불하라고 요청했다.[4] 하지만, 뎀프셔는 그의 집에서 이 곡을 연주할 속셈으로 빌려달라고 했던 것이었으며, 50gulden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그는 웃으면서 ''Muß es sein?'' ("그래야만 하는가?")라고 했다.[4] 사람들로부터 이 말을 들은 베토벤은 크게 웃었고, ''Es muß sein!'' ("그래야만 한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붙였다.[4] 아마도 이때의 말들을 베토벤은 매우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다.[4] 이 사중주의 첫 스케치와 카논의 작곡 시기는 대체로 같은 무렵이라고 추정되고 있다.[4] 카논의 동기를 처음부터 이 사중주 작품에 쓸 예정이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4] 원래 이 사중주 작품에 쓸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뎀프셔의 ''Muß es sein?'' ("그래야만 하는가?")라는 말에 영감이 떠올라 그 말을 붙인 카논을 썼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4] 곡은 ''Grave, ma non troppo tratto'' ("그라베, 마 논 트로포 탄토/장중하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바단조의 서주로 시작된다.[4] 이 서주에는 처음의 그라베의 동기가 교묘하게 짜여져 들어가 있다.[4] 처음의 비올라와 첼로가 연주하는 동기가 그것이다.[4] 알레그로 바장조의 주요부에 들어가면 두개의 바이올린 서두에서 ''Es muß sein!''... ("그래야만 한다!")의 동기가 나타낸다.[4] 대위법적인 제1주제가 나온 뒤 첼로가 밝은 제2주제를 연주하고 나서 간결하게 제시부가 끝난다.[4] 악장은 소나타의 구조에 따라 진행되며, 마치 모든 음악의 의미를 원시적이고 치기스레한 단순함으로 되돌리려 하는 듯, 아이들의 노래와 비슷한 피지카토로 갑자기 끝을 맺는다.[4]
참조
[1]
서적
The Beethoven Quartet Companio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
논문
Music Education as Liberatory Practice: Exploring the Ideas of Milan Kundera
2001
[3]
뉴스
日本経済新聞 2015年1月15日 池上輝彦
https://www.nikkei.c[...]
日本経済新聞
2015-01-15
[4]
웹인용
String Quartet No. 16 in F major,… {{!}} Details
https://www.allmusic[...]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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